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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열매 몇 알을 분쇄기에 넣는다.
타원형의 열매가 분말이 될 즈음 실내를 번져가는 향기... 깨뜨리면 향기를 피우는 열매처럼 살 수는 없을까... 거름종이에 털어 넣고 더운 물로 거르면 생각의 잔해들은 김으로 흩어지고 잔에 담겨지는 정제된 밤빛물... 자기를 버리지 않고도 둥그런 깊이 속에 담기 듯 자유로울 수는 없을까... 내 번민이 익어가는 동안에도 잔 속은 고요하다... - 탁명주 - # by 루인 | 2007/05/16 15:14 | 마음의 속삭임~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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